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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다양한 표정들을 영상, 사진, 글로 전합니다.
복지관 CI 35년 박재훈 | 17/07/17 16:02 | 451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CI 35년 소개 이미지
2017년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35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에 기획홍보실은 35년을 되돌아보며 의미있었던 순간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CI 35년 모습'입니다. 복지관은 개관 초기부터 시각적인 이미지를 통한 복지관 이미지 정립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CI를 제작하며, 이를 복지관 브랜드를 구성하는 하나로 만들기 위해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변화시켜 왔습니다. 그 적용과 변화 그리고 제작 뒷이야기를 담은 글을 2017년 7월 17일(월), 정식으로 공개합니다.


1. 복지관 CI 변천사
CI(Corporate Identity)는 기업의 이미지를 대외에 알리고 기업문화를 창출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CI는 사명, 비전 등을 명확히 하여 기업의 의미를 통일시키는 역할을 한다. 복지관은 개관 초기부터 시각적인 이미지를 통한 복지관 이미지 정립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그에 따른 복지관 고유의 심벌과 로고, 마스코트를 제작, 사용해왔다. 여기에는 서울올림픽 공식 엠블럼을 디자인 했던 고 양승춘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부 교수(복지관 자문위원으로도 활동)의 CI와 시각디자인을 통한 이미지 통합 지원 활동도 큰 몫을 했다. 이처럼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주었으며, 매뉴얼 북을 기준 삼아 통일된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가. 1983년~1986년 시그니처(심벌과 로고 타입)
개관 초기 시그니처는 심벌과 ‘서울장애자종합복지관’, 운영법인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의 로고체를 포함하였다.
왼쪽 1983년부터 1986년까지 시그니처, 오른쪽 1987년부터 1999년까지의 시그니처

나. 1987년~1999년 시그니처(심벌과 로고 타입)
1987년부터 1999년까지는 사용한 시그니처는 장애자의 명칭이 장애인(1991년 1월 1일 부)으로 바뀌고,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 문구를 제외하여 사용하였다. 이 심벌은 당시 크기 2가지 상징으로 각각의 뜻을 품고 있다. 인간에 대한 사랑이 계속 넘쳐흐르는 신비의 샘물처럼 복지사회를 이룩하고자 하는 복지관의 끝없는 결실과 번영을 나타내는 상징과 장애인이 복지관의 재활 과정을 통해 독립된 생활을 하게 됨으로써 느끼는 재활의 기쁨과 보람을 나타내는 상징이 합해져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사회 구현을 의미하는 심벌을 만든다.

다. 2000년 4월~2011년 5월
21세기 변화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CI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당시 서울대학교 양승춘 교수를 비롯해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 전공 CIP연구실 대학원생들의 연구로 새로운 CIP 작업이 시작되었다. 미래지향적인 복지관 문화 창출과 21세기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진행된 이 작업은 1999년 12월부터 2000년 4월까지 진행되었다. 복지관 20년사에는 이를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직원들에게는 복지관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하고, 외부인들에게는 복지관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하고 외부인들에게는 우리 복지관의 기본 이념을 살려 보다 이상적이고도 새롭고 참신한 이미지 창조로 복지관의 진취성, 전문성, 인간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심벌과 로고, 시그니처만이 아니라 복지관 심벌과 국·영문 로고 타입, 마스코트 등의 기본편 제작은 물론 각종 서식류, 사인류, 차량 도색 등 응용 편 등 광범위하게 적용하여 활용될 CI 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CIP 매뉴얼 북을 제작하는 등 매우 전문적으로 이루어졌다.
2000년 4월부터 2011년 5월까지의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시그니처

라. 2011년 6월~현재
2012년 개관 30주년을 앞두고 복지관은 CI 리뉴얼 작업을 2011년 초에 시작하게 된다. 무엇보다 복지관을 상징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심벌인 활기찬 아기 천사의 비상하는 이미지를 더욱 역동적으로 형상화하였다. 이를 통해 재활을 통해 활기차고, 밝은 내일을 열어 가는 것을 드러내고자 했다. 새롭게 제작된 CIP 매뉴얼 북의 기본형에는 심벌마크, 로고타입, 공간규정 등을 담고 있다. 응용 편에는 명함, 신분증, 브로슈어 구성 등을 실었다. 특히 사업별로 디자인이 달랐던 리플릿은 이번 CI 리뉴얼 작업을 통해 표지색만 변화를 준 통일된 디자인으로 제작하게 된다. 새로운 CI는 관내 사인물, 리플릿, 입간판의 내용 수정, 제작 기간 도래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교체·적용하게 된다. 또한, 이 시기는 복지관 자체 제작한 영상물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로서 영상 오프닝, 엔딩 등에 복지관 로고를 삽입하여 새로운 CI 홍보는 물론, 복지관 자체 제작 영상임을 나타내었다.
2011년 6월부터 현재까지 사용하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시그니처

마. 자체적으로 제작한 2012년 개관 30주년 로고
2012년 복지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복지관은 이를 이용자, 지역주민 등과 의미 있게 기억하고자 30주년 로고를 자체적으로 제작하였다. 이는 기획홍보실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하였다. 이 로고는 30주년을 기념하는 파란 리본을 모티브로 하며 아기천사의 모습을 담은 복지관 심벌마크처럼 날개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세상을 향해 더 크고, 넓은 날개를 펼쳐나가는 복지관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또한 리본 모양을 의자처럼 디자인하여 쉼과, 편안함을 주는 복지관이 되고자 하였다. 이 로고는 2012년에 발간된 관보 성지, 2012년에 제작된 복지관 영상물들 등의 콘텐츠 제작에 삽입되었으며, 1년 동안 복지관 강당 무대에 부착, 설치하였다.
2012년 기획홍보실에서 자체 제작한 개관 30주년 상징

바. 서울리포츠센터(1997년)에서 서울수중재활센터(2013년)
1997년 서울리포츠센터(이하 센터)를 개관함과 동시에 센터의만의 별도 심벌과 로고타입을 제작한다. 이 심벌은 장애인 수중운동을 통해 재활의 꽃을 피우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수영을 통해 통합의 꽃을 피우는 의미를 표현했다.

15년여 동안 센터를 상징한 이 심벌은 센터의 역할과 정체성을 더욱 명확하게 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리뉴얼 작업을 하게 되며 2013년 서울수중재활센터라는 명칭과 새로운 심벌마크로 탄생했다.
서울수중재활센터의 심벌마크는 물을 활용한 재활운동의 모습과 도움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지역사회 통합과 장애인의 수치료 및 재활을 위한 전문 센터로서의 수중재활센터를 내포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중재활센터와 관련된 리플릿, 입간판, 센터 내부 등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왼쪽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사용한 서울리포츠센터 로고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사용하는 서울수중재활센터 시그니처


사. 복지관 마스코트 한울이
2000년 복지관의 새로운 CI 탄생과 마스코트를 통해 더욱 유연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할 수 있도록 마스코트 ‘한울이’도 디자인하였다. 2000년 제작 당시에는 이름이 없었지만, 2003년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이름 공모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당시 총 58개의 이름이 경합을 벌였으며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한울이’가 공식적인 마스코트명이 되었다. ‘한울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지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서울시 대방동의 이승희 씨가 응모했다. 당시 아차상으로 선정된 이름은 ‘고마치’, ‘다솜누리’, ‘리젤’, ‘큐피’였다.
아기천사의 모습은 ‘사랑의 메시지’를 뜻하며 나팔은 ‘커뮤니케이션’을 뜻한다. 2000년 당시 마스코트는 정면과 옆 모습을 기본으로 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나타내는 네 가지 색상으로 활용될 수 있었다.
2011년보다 입체적인 모습을 한 ‘한울이’가 선을 보였다. 당시 복지관은 더욱 역동적인 복지관과 수중재활센터 홍보를 위해 버스 래핑을 결정하고, 새로운 한울이 모습을 제작하여 복지관 버스, 수중재활 셔틀버스 측면에 부착하였다. 이를 사람들은 ‘한울이 버스’라고 부르기도 했다.
기본형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입니다’, ‘환영합니다’ 외에 ‘서비스 중입니다’, ‘복지관 최고’, ‘안내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와 같은 응용형을 포함하여 총 6개 동작이 디자인되어 복지관의 관내 게시물, 인쇄물, 기념품 제작 등에 적용되었다.
과거와 현재의 마스코트 한울이 모습과 마스코트가 복지관 버스 측면에 부착된 모습

복지관의 마스코트 활용은 여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이용자 특히 아동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사회복지기관 마스코트 활용의 좋은 예를 만들기 위해 2014년 9월 인형탈을 제작한다. 인형탈 형태의 한울이는 복지관 행사 동원에만 그치지 않기 위해 복지관 관장 사령증 수여, 사원증 발급 등 복지관 직원과 같은 대우를 하여 그 생명력과 존재감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이러한 활동은 영상, 사진, 글 형태로 제작하여 복지관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에 올려 더욱 많은 사람이 복지관을 알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
인형탈 한울이의 복지관 관내 촬영 사진들
또한, 한울이 이름을 내건 페이스북도 운영하고, 그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생명력 넘치는 마스코트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러한 복지관의 마스코트 제작과 적용방법은 2014년 11월 19일,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열린 ‘제3회 사회복지 스마트워크 콘퍼런스-스마트워커, 영상이야기’(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시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공동 개최)의 ‘복지관 마스코트 한울이를 통해 본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영상 콘텐츠 제작과 확산’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2. CI 비전
복지관 개관 20년사는 CI에 관련하여 ‘올바른 CI 사용을 통해 복지관의 이미지를 통일화하는 본격적인 단계가 남아 있다’고 기술한다. 그 후 15년이 흐른 지금, 복지관의 이미지는 CI 매뉴얼 북을 중심으로 통일된 모습을 취하고 있다. 성지 표지, 리플릿 디자인에서부터 관내 게시물 디자인, 사인물 디자인, 버스 디자인 등 복지관 고유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마스코트 ‘한울이’는 스토리텔링 형식을 취하며 사회복지기관의 마스코트 활용의 좋은 사례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이제 복지관이 축적해 온 CI 제작·적용·확산 경험을 다른 기관에 소개하고, 공유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만들어 왔다. CI를 복지관의 시각적 모습으로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큰 비용과 시간을 들여 제작했는가 보다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용했는가’이다, 인쇄물, 영상, 사인물 등 복지관 고유의 시각적인 모습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라는 브랜드를 구성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복지관 CI 매뉴얼북 3권